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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Metaverse)란 무엇인가?

by 두뇌이탈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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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Metaverse)'는 3차원 가상 세계를 일컫는 말로서 가상, 추상을 뜻하는  'mata'와 우주, (특정한 유형의) 경험 세계 즉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이다.  'Metaverse'의 명칭은 1992년 출간된 SF 소설 '스노우 크레쉬(작가 닐 스티븐슨)'에서 처음 등장했다.

 

 

메타버스(Metaverse)

 

사전적인 뜻은 웹상에서 아바타를 이용하여 사회, 경제, 문화적 활동 따위처럼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이르는 말이지만 아직까지 정의가 뚜렷하게 내려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 정도로 볼 수 있다. 코로나 19 펜데믹으로 인해 사회·경제활동의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현재의 인터넷과 같은 사회 기간망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메타버스의 유형

 

메타버스의 유형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모바일, PC, 콘솔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형태의 메타버스로 게임을 수행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소통의 역할도 겸한다.

 

두 번째는 소셜 미디어 형태의 매타버스로 소통, 모임, 쇼핑, 게임 등이 가능한 형태로 발전한 메타버스이다.

 

세 번째는 가상 융합기술이 접목된 기술을 이용하여 운동, 교육, 시물레이션, 훈련 등을 목적으로 게임적 요소를 접목하여 활동에 동기 부여를 하는 생활 산업 기반의 메타버스이다. 

 

 

 

 

 

메타버스 대표기업

 

지금도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메타버스' 가상현실세계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닌텐도 스위치에서 발매된 '모여라 동물의 숲' 게임 속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선거 유세를 하기도 했고, 에픽 게임즈에서 운영하는 '포크나이츠'에서 45분간 진행된 스콧의 공연에 참여하기 위해 동시 접속자가 1,200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다음은 국내·외 메타버스 대표 기업 3곳을 간략하게 설명하도록 하겠다. 

 

로블록스(Roblox)

 

미국의 게임 플랫폼이자 '메타버스'의 대표격인 회사. 2004년 설립된 이 회사는 '미국 초등학생의 놀이터'로 불린다. 현재 미국의 16세 미만 청소년의 55%가 로블록스에 가입되어 있다. 사용자가 프로그래밍을 하고 다른 사용자가 만든 게임을 게임 안에서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레고 모양의 아바타를 이용해 가상세계 내에서 스스로 게임을 만들거나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얼마 전 안철수 국민의당 의원이 10년 전 투자한 2000만 원이 현재 250억 원이 되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어스 2(Earth 2)

 

어스 2(Earth 2)는 호수 출신의 창업자 세인 아이작(Shane isaac)이 실제 지구(Earth 1)를 본뜬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표방하며 처음 선보였다. 가상의 지구(Earth 2)에서 실제 부동산처럼 땅을 타일(10㎡) 단위로 사고파는 부동산 거래 게임이다. 서비스 초기에는 타일 당 가격이 0.1달러였지만 2021년부터 불어닥친 가상자산 투자 열기로 인해 이후 가격이 크게 폭등했다. 어스 2의 가상 부동산 자산은 현재에도 계속 오르고 있지만 가상자산을 현금화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이슈가 있다.

 

제패토(Zepeto)

 

국내 기업 네이버제트(Z)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로, 국내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2018년 출시된 제페토는 현제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다. 얼굴인식과 증강현실(AR), 3D 기술 등을 이용해 '3D 아바타'를 만들어 다른 이용자들과 소통하거나 다양한 가상현실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케팅을 위해 삼성전자, 현대차, 디즈니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입점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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