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소속사 안테나 측이 11일 밝혔습니다.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으나 10일 스케줄을 위해 진행한 자가진단 검사에서 코로나19 돌파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연 중인 프로그램 차질 불가피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측은 11일 "유희열이 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유희열은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JTBC '다수의 수다', JTBC '싱어게인2' 등 다수의 방송에 출현하고 있는 만큼 유희열의 코로나 19 감염으로 출연 중인 프로그램의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지난 6일 녹화가 진행된 JTBC '다수의 수다'에 유희열과 함께 방송에 참여했던 배우 차태현을 비롯해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JTBC '싱어게인2' 측은 지난 10일 녹화에는 유희열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참석 전 밖에서 진행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 확인 후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 대신 가수 겸 방송인 윤종신이 심사위원으로 투입되어 녹화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유희열이 11월 30일 이후 현재까지 녹화가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 전원이 유희열과 접촉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테나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입니다.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유의열이 어제(10일) 오전 스케줄을 위해 진행된 자가진단검사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즉시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유희열은 지난 8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상태였으나 검사 결과, 지난(10일) 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유희열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당사 접촉 스태프들 역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향후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 및 스태프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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