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으로 사망한 첫 사례가 보고되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13일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병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1명 이상 확인되었다."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오미크론' 감염자 사망, 추가접종(부스터 샷) 시기 앞당겼다.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감염자 대부분은 경증으로 알려졌지만 영국에서 첫 사망자가 발생된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유감스럽게도 오미크론으로 인한 입원 환자가 늘고 있다. 최소 1명의 확진자가 오미크론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미크론'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약한 변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급격한 확산세에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영국은 '오미크론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백신 추가접종(부스터 샷) 시기를 앞당겼다.
현재 2차 접종이 완료된 30세 이상은 접종 후 2개월이 지나면 온라인으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신청할 수 있다. 18세부터 29세까지의 연령도 오는 15일부터 같은 방식으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예약이 가능하다.
존슨 총리는 "이제 두 번의 백신 접종만으로는 우리 모두가 필요로 하는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며 "좋은 소식은 우리 과학자들이 세 번째 접종으로 보호 기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증상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한 가지 확실한 증상은 "밤에 흘리는 식은땀"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12일 (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남아프리카 공화국 보건부 브리핑에서 운벤 필레이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확실한 징후 하나가 밤에 나타날 수 있다."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은 밤이 되면 식은땀을 흘리는 것으로 파악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통상적으로 발열・기침・근육통・두통・피로감 등이 주요 증상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기침・발열・피로감 이외에는 지금까지 특이한 증상이 지목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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