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 위치한 목계 솔밭 캠핑장이 2021년 9월 23일부터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목계 솔밭 캠핑장 조성사업 시행에 따른 것으로 충주시에서 61억원을 들여 캠핑 171면과 화장실, 취사장, 오수처리 시설 정비를 위해 내년 8월까지 임시 폐쇄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19 이전부터 캠핑 밑 차박 성지로 유명한 곳이어서 폐쇄 전까지 캠핑 및 차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들어찬 곳이었는데 말입니다.
또한 목계 솔밭 캠핑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유료로 개방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몰려드는 인파에 부족한 화장실과 발생하는 쓰레기 및 하수처리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여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기 때문입니다. 차박 성지라는 명성이 지역을 알리는 효과도 있지만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환경만 오염시킨다는 논란도 많았습니다. 캠핑을 즐기러 오는 분 상당수가 먹을거리를 미리 준비해서 방문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환경만 오염시킨다는 지적에 전국적으로 차박지를 폐쇄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목계 솔밭 캠핑장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일정 규모의 이용료를 받아서 그동안 발생했던 쓰레기 문제,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부족한 화장실과 하수 처리 문제를 개선하여 다시 찾아오고 싶은 캠핑장으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그동안 자주 찾지 못했는데 이렇게 폐쇄가 되니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개선사업이 완료되고 다시 개장을
하게 되면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쾌적한 환경에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캠핑장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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