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뭘 먹을까 고민하다 지현동에 있는 빠리방앗간으로 정하고 점심을 먹으러 방문하였습니다. 이쪽으로는 거의 방문한 적이 없었던 터라 찾아가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네요. 차량을 가지고 식당이 있는 길로 들어서니 공중전화 부스가 몇 개 눈에 띄더군요. 찾아보니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폐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한 릴레이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뭘 먹을지 고민하다 대표 메뉴인 트러플 크림파스타와 새우 로제파스타 그리고 고르곤졸라 피자, 소세지 크림리조또를 주문하였습니다. 따로 런치세트는 메뉴에 없었고 음료는 별도로 주문하였습니다. 이날은 비가 내렸는데 테라스가 항상 오픈되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빗소리와 분위기가 맘에 들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순서대로 하나씩 나왔고 음식들 모두다 맛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메뉴를 꼽으라 한다면 저는 트러플 크림파스타가 가장 입에 잘 맞았습니다. 크림스파케티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여기 크림스파게티는 제입에 잘 맞네요. 그렇다고 다른 음식들이 맛이 없다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플레이팅이 이쁘게 잘되어 나오는 맛있는 음식들과 좋은 분위기가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레스토랑이었습니다. 가격은 음료 포함 만원대 후반의 가격으로 제기준에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가끔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맞있는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방문할 수 있는 외식장소로는 손색이 없어 보이는 레스토랑이었습니다.
<파리방앗간>
주소 : 충북 충주시 지곡6길 40
전화번호 : 043-846-8624
영업시간 : 평일 12:00 - 21:30 break time: 15:00~18:00 last order : 21:00
토요일 12:00 - 21:30 break time: 15:00~18:00 last order : 21:00 (일요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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